GS건설, 26억달러 규모 베네수엘라 가스플랜트 공사 단독 수주
2015-01-15 18:28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GS건설이 베네수엘라에서 26억달러 규모의 가스 플랜트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했다.
GS건설은 지난 14일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의 자회사인 PDVSA 가스가 발주한 ‘피리탈(피리탈)-I 프로젝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계약금이 약 26억1800만달러(한화 약 2조8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가스 플랜트 공사다.
피리탈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액화 상태로 추출 및 분리하는 하루 생산량 10억입방피트(1000 MM SCFD) 규모의 플랜트와 최종 운송지점인 해안가 엘 호세 플랜트까지 약 174km 파이프 라인을 건설한다.
공사 기간은 금융 조달이 완료되는 시점으로부터 50개월이며 설계, 구매, 시공은 물론 시운전까지 모두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