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대장암에 좋은 홍국쌀과 방울 양배추
2015-01-15 12:02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홍국쌀과 바라후, 방울양배추, 새싹쌈, 버섯 등이 암에 좋은 음식으로 추천되었다.
15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4대 암 중 대장암과 위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소화기 내과 전문의 민병일 원장과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양형규 원장, 박경호 한의사와 요리연구가 이혜정 씨가 출연해 암에 대한 오해와 진실, 암 예방 해결책, 암에 좋은 요리 등을 선보였다.
박경호 원장은 대장암 예방 해결책으로 홍국쌀과 방울양배추를 추천했다. 홍국쌀은 붉은색을 띠는 모나콜린K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은 물론, 고혈압, 당뇨 개선에도 효과가 있고 홍국쌀의 색소 성분이 대장암세포 증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홍국쌀은 차를 만들어 마시면 좋은데 홍국쌀을 팬에 볶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내 마시면 되고, 비타민 A, C, 칼륨이 풍부한 방울 양배추는 살짝 데쳐 아보카토, 파인애플과 함께 갈아먹으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암 예방 해결책으로는 바라후와 새싹쌈을 소개했다. 바라후는 강수량이 적은 환경에서 생족하기 위해 각종 미네랄 성분과 염분을 잎과 줄기에 결정체 형태로 저장하는 다육식물이고 무기질 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바라후의 나트륨만으로도 염분섭취가 충분하다는 설명을 보탰다.
새싹쌈은 위암예방효과에 탁월한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뿌리보다 잎이 6배 이상의 사포님을 함유하고 있으니 꼭 잎과 뿌리를 함께 먹기를 권했다.
한편, 이혜정 요리사는 대장암과 위암에 좋은 음식으로 홍국영양주먹밥, 시래기 황때찜, 방울양배추 카레, 바라후 샐러드, 바라후 김밥 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