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 혁신도시 신사옥 개청식

2015-01-15 08:40

부산국제금융센터 신사옥 전경. [사진=국토교통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5일 오전 부산 혁신도시에서 부산국제금융센터 신사옥 개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정지원 금융위윈회 상임위원, 김정훈 국회의원,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이종철 남구청장, 유관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사옥은 부산국제금융센터 지상 3층, 40~47층에 위치한다. 지난해 12월에 종합기획부 등 26개 부서가 이전을 완료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962년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금융회사 부실채권 인수‧정리, 기업구조조정, 국‧공유재산관리, 채납조세정리, 국민행복기금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이전을 계기로 국제금융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 및 해양‧금융 중심도시 발전, 부산지역 내 국‧공유지 개발, 나눔활동 확대 등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 혁신도시 문현지구는 지난해 8월에 부산국제금융센터가 준공된 후 한국남부발전을 시작으로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5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부산 혁신도시는 93.5만㎡에 총 13개 기관 3274명이 이전해 정주계획인구 7000명을 목표로 2016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