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징비록' 합류…군 제대 후 2년 만에 안방극장 나들이

2015-01-14 13:57

정태우 징비록[사진 제공=판타지오]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정태우가 군 제대 후 2년 만에 안방극장 나들이를 나선다.

정태우 소속사 판타지오는 14일 "정태우가 KBS1 새 대하드라마 '징비록'에 전격 합류한다"고 밝혔다.

'징비록'에서 정태우는 체력이 좋고 사냥 기술과 말 타기에 능한 20대 청년 이천리로 분한다. 이천리는 '징비록'의 저자이자 임진왜란을 지휘했던 서애 류성룡(김상중)의 전령이 되어 전쟁의 일등공신이 되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에서 정태우는 그간 사극에서 보여줬던 근엄한 왕의 모습과는 달리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정태우 징비록, 기대된다", "정태우 징비록, 재미있겠다", "정태우 징비록, 매력 있는 캐릭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태우가 출연하는 '징비록'은 오는 2월 14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