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니카라과 노동부로부터 감사패 수여

2015-01-14 10:51
고용창출·원활한 노사관계 구축 공헌 인정받아

한세실업 니카라과 법인을 방문한 호세 엔리케 노동부 차관(오른쪽)이 신수철 법인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한세실업]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한세실업이 니카라과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고용창출과 원활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공헌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14일 한세실업은 지난 9일 니카라과 법인이 니카라과 노동부 장관(Alba Luz Torres)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한세실업은 지난 1998년에 현지법인을 인수해 진출했다. 현재 마나구아의 한세실업 니카라과 법인에는 3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세실업과 니카라과는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호세 엔리케(JOSE ENRRIQUE) 노동부 차관이 '현지법인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 하고 싶다'며 베트남 법인과 서울 여의도 본사를 방문했으며, 이에 노조원들은 업무 협조를 약속하기도 했다.

당시 엔리케 차관은 "대단위 인력을 요하는 의류 생산 공장은 니카라과에 대단히 중요한 산업이다. 진출 국가의 지역발전은 물론 고용창출, 원만한 노사관계 등에 기여한 한세실업은 뛰어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한세실업 니카라과 법인 관계자는 "2015년에도 원활한 노사관계 유지를 통해 생산 뿐만 아니라 기업 이미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