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이어 역직구도 커진다…성장 주도 세력은 중화권 소비자
2015-01-14 10:11
메이크샵 OKDGG 역직구 매출, 전년 대비 3배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해외직구가 국내 유통업계 패러다임에 일대 변혁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반대 개념인 역직구의 성장도 눈에 띈다.
14일 메이크샵은 지난해 자사 역직구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해 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직구의 성장은 중화권 소비자들이 주도했다.
해외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찾은 품목은 패션 의류(35%)였다. 가방과 신발 등 패션잡화(20%), 화장품(15%), 한류상품(12%), 캐릭터 상품(10%) 등이 뒤를 이었다.
기존 역직구 시장을 주도하던 전문몰에서 국내 유명기업이 메이크샵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등 라인업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