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간단 e납부 시스템 구축 완료

2015-01-14 10:09
1월부터 상하수도, 주정차과태료 등 6종 카드·전산납부 가능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올 1월부터 상하수도요금, 주정차위반과태료 등 6종에 대해 고지서 없이 전국어디서나 납부가 가능하도록 간단 e납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지금까지는 납부고지서를 공과금 전용수납기에 넣거나 은행 창구를 방문 해야만 상하수도요금, 주정차위반과태료 등의 지방 세입금을 납부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통장 또는 신용카드, 현금카드 등으로도 납부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그동안 각종 징수관련 자료를 체계화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하에 시스템 데이터화 등 서비스 구축에 집중해 왔다.

특히 이번 시스템구축으로 전국 모든 은행에서 납부가 가능하고, 모든 신용카드로 수수료 없이 납부가 가능하게 돼 그동안 고지서 등으로 납부해야 했던 납부방법의 불편 해소로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편의가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이번 전산망 구축으로 해당 세입금의 인터넷 납부가 가능해졌으며, 현금입출기 등을 통해 지방세입금의 일괄 납부가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신용카드 납부 등이 가능한 항목은 주정차과태료, 상하수도요금, 교통유발부담금, 상·하수도 원인자부담금,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등 6종이다.

시는 원활한 세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부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시민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관련 금융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납부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손태정 세정과장은 “안양시가 2014 경기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되는 등 시민 편익을 위한 각종 시책개발 및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왔다”며, “앞으로도 세정서비스 수준 향상과 시민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