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금연클리닉 운영 확대

2015-01-14 08:0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올해 담뱃값 인상에 따른 금연인구 증가에 부응해 보건소의 금연클리닉 운영을 확대한다.

시는 평일 낮 시간대에만 운영하던 금연클리닉을 만안보건과(구 만안보건소)는 수요일, 동안보건과(구 동안보건소)는 목요일로 각각 주 1회에 한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로 연장 운영하고 있다.

또한 월 1회에 한해서는 휴무일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을 신설했다. 이중 만안보건과는 둘째 주, 동안보건과는 넷째 주 토요일이다.

시의 금연클리닉은 담배 끊기를 희망하는 시민으로서 등록 후 6개월 동안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으로는 금연교육, 니코틴 의존도 평가, 금연 행동요법 및 약물요법(금연보조제 처방), 금단증상 상담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운영이 확대된 금연클리닉을 통해 자신과 가족의 건강한 미래를 다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