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인질극, 인질 자녀 2명은 전 남편 자식들..특공대 투입 상황 끝
2015-01-13 14:57
13일 오전 9시 46분쯤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A(47)씨가 고교생 자녀 2명을 묶고 인질극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벌거중인 부인을 만나게 해달라는 요구조건을 걸고 4시간이 넘도록 대치했다. 인질로 잡힌 자녀는 현 부인과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로 추정되고 있다.
A 씨는 결국 투입된 경찰특공대에게 검거됐고 인질로 잡혀있던 자녀 2명은 무사히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