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김관, 토토가 언급 "90년대에 태어난 사람에겐 대재앙" 대체 왜?

2015-01-13 13:39

비정상회담 김관[사진=김관 트위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JTBC '비정상회담'에서 뛰어난 예능감을 뽐낸 김관 기자가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를 언급해 화제다.

김관 기자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토토가. 예능을 보며 고맙기는 또 처음이지 싶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고교 시절 친구들이랑 노래방 1시간 끊고는 사장님한테 구걸해서 10분씩 추가해서 결국 2시간 채우곤 했다. 중간고사 끝나고 할 수 있는 최선의 일탈이었다. 왜 매번 엔딩 떼창은 '말달리자'였는지 원"이라며 "토토가로 인해 예상되는 파장 가운데 하나. 많은 직장 상사가 이번 달 회식 코스로 노래방을 택할 것이고, 90년대에 갓 태어났을 신입사원들은 이런 사태를 대재앙으로 여길지도 모른다. 그래도 난 그 재앙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김관, 나도 지지한다", "비정상회담 김관, 친구들 보고 싶다", "비정상회담 김관, 말달리자는 나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2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는 한국 대표로 김관 기자가 출연했다. 훈훈한 외모에 뛰어난 예능감,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