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참여 온라인 정책포럼 운영 활성화

2015-01-13 11:14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민선6기 출범과 함께 부산시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정책포럼’에 시민들의 참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는 ‘온라인 정책포럼’정책에 대한 투명성 제고와 시민의 참여로 소통하는 쌍방향 지식교류 및 참여를 통해 창의적 정책창출 및 정책품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책포럼은 24시간 온라인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소통 공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시민참여>정책토론>정책포럼 메뉴에서 국민신문고 회원가입 후 의제 제안 및 의견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우수한 의견이나 토론의제를 제안해 채택된 시민께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사설표지판의 보호를 위한 ‘가로수 가지치기 허용’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방안 △버스정보안내기 설치 관련 △김해국제공항 가덕 이전 △해운대수목원 조성사업 △국립아트센터 부산 건립 등 총 12건의 정책방안과 주요사업에 대해 시민들과 온라인 정책포럼을 통한 소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412명이 참여해 의견을 개진했으며, 1만2천459명의 시민이 의견을 조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핵심주제로 소통을 통한 시정 현안과제 해결 및 창의적 정책창출을 위해 관심 있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연중 접수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