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대송산업단지 조성사업 착공···2017년 말 완공
2015-01-13 10:09
대송·진정리 136만㎡…운송장비·금속 제조업 유치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경남 하동군은 금남면 대송·진정리 일원에 첨단기업이 들어설 대송산업단지 조성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송산업단지는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두우레저단지, 덕천에코시티와 더불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4개 단지 중 하나로, 대송·진정리 일원 136만7000㎡(약 41만4천평)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공공 부문 364억원·민간자본 2천19억원 등 총 2천383억 원이 투입된다.
대송산업단지는 2017년 12월 말 완공예정이다. 이곳에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과 금속가공 제품 제조업 등 최첨단 기업이 들어설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대송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해양플랜트 클러스터로 구축될 인근 갈사만 조선해양산업단지와의 연계성을 통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