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모터쇼] 쉐보레, 강렬한 주황빛 ‘볼트’ 선보여

2015-01-13 09:06

쉐보레 미래 전기차 비전 제시하는 실용적인 장거리 주행 전기차 볼트(Bolt) 깜짝 공개![사진=쉐보레]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쉐보레는 12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5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프레스데이를 통해 장거리 주행 순수 전기차 콘셉트 볼트(Bolt)를 공개했다.

볼트 EV 콘셉트카는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출퇴근용, 주말용 등 최적의 주행 모드를 제공하며, 각각의 주행 모드에 맞춰 가속 페달 감도, 차고, 서스펜션 세팅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볼트 EV 콘셉트카는 크로스 오버 형태를 기반으로 프론트와 리어 오버행이 없는 확장된 인테리어를 제공, 4인승 이상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차량 내외부에 알루미늄, 마그네슘, 탄소섬유 등 첨단 경량 소재를 사용하고 공기역학을 고려한 다양한 설계를 적용,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증가시켰다. 볼트는 GM의 획기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1회 충전으로 321㎞ 이상 운행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콘셉트카는 볼트 EV 커넥트 앱을 이용한 첨단 IT 기능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