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데일리] 박 대통령 "3인방 교체 안 한다"

2015-01-13 08:18


▲아주경제 종목 뉴스
▷박근혜 대통령, 3인방 교체 요구 일축…청와대 조직개편으로 쇄신
-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 열어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과 3명의 핵심 비서관들에 대한 인사 조치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해.
- 다만 "청와대도 새롭게 조직개편을 하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조만간 심기일전을 위해 4기 비서실을 출범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혀.
- 특보단 구성해 국회와 당청 간 소통 구도 구축하겠다고 밝혀. 문건파동에 대해선 사과했으나 특검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고, 개헌 문제 역시 경제에 매진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어 부정적 입장.
- 경제활성화와 관련해 "올해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본격 추진해 경제역동성을 회복하고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혀. △공공·금융·노동·교육 4대 구조개혁 통한 '기초가 튼튼한 경제' △창조경제를 기반으로 한 '역동적 혁신경제' △성장의 과실이 국민에게 돌아가는 '내수·수출 균형경제' 등 3가지를 강조.

▷블랙컨슈머 '갑질' 은행민원평가에서 제외한다…금감원 지침, 악성민원 유형도 제시
-금감원, 은행에 지점 민원발생평가 대상항목서 악성민원 제외 내용 공문 하달.
-악성민원 감축에 애먹었던 은행 부담 덜 것으로 기대.
-금융권, 작년 하반기부터 강화된 블랙컨슈머 대응 방안 가시화

▷정주영 명예회장 “남북통일에 장애된다면 법도 뛰어넘어야”
- 박정운 메이텍 인터내셔널 대표는 2015년 정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발간한 저서 ‘이봐 해봤어?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정주영’을 통해 이 발언을 공개
“나라의 법은 원칙적으로 존중되어야 해. 하지만 그것이 민족적 숙원인 남북통일이라는 진로에 장애가 된다면 어쩔 수 없이 그것을 뛰어넘을 수도 있어야 돼. 왜냐하면 그것이 이데올로기든 실정법이든 어디까지나 한 시대의 사상가나 정치 세력이 만들어낸 것이고 이해집단의 의지에 의해, 그리고 시대의 상황과 가치관에 따라서 변화될 수도 있는 것이라는 것을 역사가 보여주고 있어. 민족 통일이라는 대역사가 이러한 것들에 의해 방해받기엔 너무나 절실하고 지고하며 영속적 가치를 가지고 있어.”

▷'중국산 자동차의 역습' 국내 시장 판매 본격화
- 수입 중국산 버스가 지난 해 국내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를 늘리고 있어
- 중국 상용차 전문업체인 상하이 선롱 버스는 지난 해 약 400대 가량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 상하이 선롱 버스는 지난 2012년 국내시장에 진출
- 선롱버스의 인기모델은 25인승 듀에고 EX. 관광버스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에서 인기.
- 트럭이나 화물차도 국내기업에서 중국산 구입에 많은 관심.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탄소배출권 첫 거래 974만원… 수혜주 강세
- 12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개장. 총 974만원어치(1190톤)가 매매.
- 정부가 탄소배출 할당량을 부여한 525개사 가운데 499곳이 거래소 회원으로 참여. 국책 금융사인 수출입은행 및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도 포함.
- 배출권인 'KAU15'는 이날 장중 8640원까지 뛰었다가 7860원으로 거래를 마쳐.
- 수혜주인 휴켐스, 후성, 에코프로, KC코트렐 등도 덩달아 상승세.

▲주요 종목 리포트
▷엔씨소프트, 2015년 대작 기대감 유효 <신한금융투자>
- 2014년 4분기 영업이익 766억원(+35.1% YoY)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 예상.
- 1H15 리니지이터널 CBT,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위챗) 중국 출시 전망. 글로벌 출시와 모바일 확장으로 실적의 안정성 높아져. 매출액 8779억원, 영업이익 30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8%와 15.9% 상승할 것으로 전망.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상향

▷제일모직, 세 호재에 주목할 필요 <현대증권>
- 4분기 예상실적 연결매출 1.32조원, 영업이익 569억원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
상. 2015년은 전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38%의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할 전망.
- 핀테크 등 금산분리 완화 움직임은 제일모직에 호재
-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의 중국 CITIC 그룹 사외이사 취임은 제일모직 중국사업 진출에 장기적으로 긍정적
- 지속적인 배당 성장이 가능할 전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 유지

▷현대글로비스, 대주주 지분 매각 시 당분간 약세 전망 <KB투자증권>
- 전일 보도된 현대글로비스 지분매각이 진행된다면, MK와 ES의 현대글로비스 보유지분 합은 기존 대비 13.4%포인트 낮은 29.99%로 하락될 예정. 이는 2014년 2월 개정된 공정거래법 시행령에 따라 대주주 지분율을 30% 이하로 낮춘 것이며, 이번 대주주들의 현대 글로비스 지분 매각이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가치평가 보다는 법규준수에 있는 것으로 보임.
-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대주주 매각이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당분간 약세를 보일 전망. 과거 3년 간의 PER, PBR 밴드차트를 보면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대체로 PER 14.0X, PBR 2.5X를 록 보텀 (Rock Bottom)으로 가지며, 이는 PER 기준 21.5만원, PBR 기준 22만원으로 산출됨. 이로 인해 주가는 22만원 수준에서 반등 기대.
- 그룹 내 순환출자 구조를 고려할 때, 지분 매각을 통해 얻어진 자금으로 그룹 내 다른 회사에 대한 지분을 늘릴 것으로 예상됨. 시장에서 바라보는 지배구조 정점에 현대모비스가 위치해 있고, 현대차는 현대차 그룹 3사 중에서 대주주 지분율이 가장 낮다는 점에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두기업이 ES와 MK의 추가 지분 대상일 것으로 예상. 따라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긍정적인 주가 영향 기대.

▲전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현대산업개발은 평산산업주식회사와 2420억6796만원 규모 거제 양정·문동지구 IPARK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진중공업은 한국거래소의 계열사(대륜발전, 별내에너지)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현재 계열사 지분 매각을 위한 매각주간사 선정 중에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핫텍은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9억9999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225만9031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328원이다.

▷금속 및 비금속 원료 재생업체 스틸앤리소시즈는 188억원 규모의 대출금 연체사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33.84%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현재 매출채권 회수 등에 어려움이 발생해 일부 연체가 발생했다"며 "지난 7일 회생절차 개시신청에 따라 우리은행외 채권은행에서 기한이익상실을 통지해 해당 통지내역을 기재했다"고 설명했다.

▷경봉은 최대주주 양남문이 보유주식 350만주와 경영권을 윤석원 및 아이디에스글로벌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양수도 금액은 115억5000만원이다.

▷대아티아이는 포스코건설과 65억2000만원 규모의 성남여주 차량기지 신호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요 뉴스
▷골드만삭스, “올해 WTI 선물 연간평균 전망치 배럴당 73.75달러 → 47.15달러로 하향 조정”
- 북해산 브렌트유 전망치, 배럴당 83.75달러 → 50.40달러로 하향/ 올해 1분기 WTI 선물가격 전망치 종전 70달러에서 29달러 낮춘 41달러로 하향.

▷소시에테제네랄, “WTI 올해 연간 평균 전망치 65달러에서 51달러로, 북해산 브렌트유는 70달러에서 50달러로 하향 조정”

▷"ECB, 조만간 각국 중앙은행들이 출자한 지분 만큼 해당 국가의 국채를 매입하는 방식의 전면적 양적환화를 준비하고 있어" - CNBC

▷그리스 급진좌파(시리자)의 치프라스 대표, “3월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을 재정증권을 발행해 상환할 것이며 그리스는 유로존에 남을 것”

▷록하트 애틀란타 연은 총재, “첫번째 금리 인상의 가장 적절한 시기는 올해 중반일 것”

▲펀드 동향
▷ 국내 주식형펀드, 169억원 빠져나가며 2거래일 연속 순유출.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252억원 이탈하며 순유출 지속.(1월 9일 기준, ETF 제외)
▷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 1조1576억원 증가하면서 총 설정액 95조178억원, 순자산총액은 96조615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중국, 12월 무역수지/ 12월 수출/ 12월 수입
▷일본, 11월 경상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