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난 '응답하라' 시리즈, 이번에는 1988년이다…"논의 중인 방안 중 하나"

2015-01-13 00:27

응답하라 1988[사진제공=tvN]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응답하라' 시리즈가 이번에는 1998년을 그릴 예정이다.

tvN 관계자는 12일 아주경제에 "'응답하라 1998'은 논의 중인 여러가지 방안 중 하나이며,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방영 시기나 제작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지난 2012년 서인국·정은지 주연의 '응답하라 1997'와 고아라·정우 주연의 '응답하라 1994' 모두 1990년대를 상징하는 배경과 소품, 음악 등을 활용해 시청자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당시 '응답하라 1997'은 1990년대 팬덤 문화를 그리며 자체최고시청률 9.4%를 기록했으며 '응답하라 1994'는 서울 신촌의 한 하숙집에서 생활하는 대학생들의 모습을 섬세하게 재연하며 14.3%의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