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법령집 발간

2015-01-12 14:30
100억 원 이상 대형공사, 조례 및 품질향상 위한 다양한 법령 수록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의 원활한 지방건설기술심의 신청과 심의활동 지원을 위해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법령집’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조례 및 시행규칙, 건설기술용역사업 수행능력평가 세부기준의 개정내용과 건설기술심의와 관련된 국토교통부 관련법령 개정사항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게재됐고, 건설공사 부실방지를 위한 관련 조례를 비롯한 대형공사 공사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법령정보가 수록돼 있다.

특히 2015년도 25개 전문분야 250명으로 새롭게 구성된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회 출범에 맞춰 지방건설기술심의 신청과 추진절차, 심의신청 시 제출서류, 위원 현황 등을 수록해 각 발주청의 원활한 심의신청과 위원의 심의활동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건설공사 부실방지 관련법령편에는 대형공사의 공사품질과 안전 확보를 위한 건설공사 품질 및 안전관리지침, 공사현장 주요 점검사항 등을 수록해 전문성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법령집’ 발간 제공으로 심도 있는 건설기술심의 결과를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경우 대형건설공사장 부실방지에도 일익을 담당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희열 도 균형발전사업단장은 “2015년도 지방건설기술심의 대상은 울릉도 일주도로 미 개설 구간 조기개통을 위해 추진하는 ‘울릉도 일주도로2 건설공사’ 등 총 40건 총사업비 1조220억 원으로 이번 법령집 발간을 계기로 위원회 심의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올해 추진하는 대형공사장의 공사품질 향상과 차질 없는 공사 시행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