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지난해 인구160명 늘어!
2015-01-12 13:46
- 2015년 3년 연속 인구증가에 도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50년간 인구 감소에 마침표를 찍은 청양군이 지난해 2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며 2020년 인구 3만5000명 목표 달성에 한발 더 다가섰다.
군은 2013년 64명 증가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160명이나 늘어 증가 추세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 같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타 지자체보다 발 빠르게 인구증가 지원 조례를 제정해 법적 뒷받침을 완비한 상태에서 인구증가와 인구유지의 2대 전략으로 나눠 세부 시책을 강력히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8단계 매뉴얼 중 가장 눈에 띄는 시책은 출산장려금이다. 다섯째 출산 시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 100% 분양을 완료한 제2 운곡농공단지가 오는 3월경 본격 가동되면 이와 맞물려 많은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며 300여 명의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 군수는 또한 인구증가야말로 지역의 생존과 직결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라는 대명제를 축으로 군민이 만족하는 위대한 청양, 여민동락(與民同樂)시대를 열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