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미 애리조나주 투산시에서 해외어학연수 실시
2015-01-11 13:40
초․중학생 어학연수를 통해 글로벌 인재육성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릉군은 울릉군 초‧중학생 24명(초 12, 중 12)을 대상으로 영어학습 동기부여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1월 9일~2월 6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에서 어학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어학연수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필기시험 및 영어 인터뷰 등 까다로운 선발과정을 거친 후 3개월간의 사전교육을 통해 어학연수를 준비해 왔다.
학생들은 투산교육청 관할 공립학교인 매기중학교와 시크리스트 중학교에서 4주간의 정규수업에 참여하며, 홈스테이 생활을 통해 미국 현지가정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가진다.
상대적으로 영어교육 여건이 열악한 지역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문화체험과 영어 학습을 통한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그간 6회에 걸쳐 127명의 초·중학생들이 미국에서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울릉군은 상반기 중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2년제 공립학교인 피마대학교와 울릉군간의 국제교육교류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