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금연 위한 이색 견과류·건강식품 등 할인 판매

2015-01-12 00:00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백화점이 담배 케이스와 유사한 모양의 이색 견과류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올해 들어 인상된 담뱃값으로 인해 불고 있는 금연 열풍으로 최근 사탕, 캔디, 젤리 등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정과원’과 함께 담배 케이스 모양의 ‘인넛츠’ 상품을 출시했다. 상품은 총 3가지 종류이며 볶은렌틸콩, 구운아몬드, 건조크렌베리, 구운 캐슈너트 등이 종류에 따라 다르게 담겨 있다. 가격은 3500원이다.

또 롯데백화점은 건강한 새해맞이 ‘New Start 건강 박람회’를 진행한다.

하나를 구매하면 하나를 더 주는 1+1 형태의 상품은 물론, 다양한 인기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1+1 상품은 ‘천지인’ 건강한 아사이베리 9만8000원, ‘GNC’ 츄어블 비타민C 1만6000원, ‘네이처스비타민’ 코엔자임큐텐100 6만9000원이다.

또한 건강 상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들도 할인 판매 및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정관장’은 홍삼제품 12종은 5%, 홍이장군 칼슘&비타민은 10%, 보움경은 25% 등 인기 품목들을 5~25% 할인한다. ‘천호식품’은 내 몸의 효소환, 통마늘 프리미엄 등 22 품목을 5~15% 할인하고 신규고객 가입 시 500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나이키’, ‘아디다스’, ‘헤드’ 등 스포츠 상품군 브랜드에서는 특히 여성 피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등의 ‘인도어’ 스포츠 의류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브라탑, 컴프레션 웨어 등 다양한 인도어 스포츠 의류는 25% 이상 신장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잠실점, 청량리점, 대구점, 광복점에서 ‘나이키’, ‘아디다스’, ‘K-SWISS’ 등 스포츠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새해 건강지키기 목표달성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한다. 트레이닝복, 러닝화 등의 상품을 30~4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나이키’ 러닝화 6만9000원, ‘아디다스’ 트레이닝복 세트 11만9000원, ‘K-SWISS’ 운동화 4만9000원이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서는 새해를 맞아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산드라아이작슨’ 팝업스토어를 18일까지 진행한다. 북유럽 특유의 고급스러운 색감이 많이 사용돼 테이블웨어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용으로도 좋다.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전 품목을 30% 할인 판매하며, 10/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에코백/머그컵을 증정한다. 대표 상품은 ‘브런치세트’ 2만원, 머그/접시 등으로 구성된 ‘기프트세트’ 4만9000원이다.

박수진 롯데백화점 식품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올해 담뱃값이 인상되면서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을 위해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인넛츠’라는 이색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올해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고 끝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