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강추위 속 ‘실내 방한복’ 인기
2015-01-10 18:56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잦은 한파와 경제불황으로 난방비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내 보온 아이템 수요가 늘고 있다.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 관계자는 "수면 잠옷과 이지웨어는 휴식을 위해 착용하는 만큼 구매 시 촉감, 무게 등을 꼼꼼히 체크하는 고객이 많다"며 "최근에는 얇지만 하나만 걸쳐도 높은 보온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벨보아, 밍크 소재가 적용된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좋은사람들은 이번 시즌 수면 및 이지웨어 아이템을 전년보다 15% 확대 출시했으며,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약 20% 상승했다.
예스 '솜사탕 수면 파자마 세트'는 얇고 포근한 벨보아 소재로 실내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발랄한 하트 무늬로 개성을 더했다. 틈새로 새는 열과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망토, 수면 양말 등 이색 보온 아이템도 인기다.
보디가드의 '하트 수면바지'는 벨보아 소재에 따뜻한 파스텔톤 컬러로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이 돋보이며, 섹시쿠키에서는 색다른 감각의 '이지 원피스'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