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16일 견본주택 개관
2015-01-09 16:37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지하2층~지상16층 22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59㎡ 393가구, 84㎡ 801가구 등 총 1194가구로 건설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00만원 초반대로 마곡지구내에서 입주를 완료한 인근 단지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마곡지구에는 신세계 복합쇼핑몰, 이마트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화의료원도 건립될 계획이다. 이화의료원은 1000여개 병상을 갖춘 대형 병원으로 개원시 의료 종사자 수는 4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관련된 주거 수요도 기대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10대 건설사 가운데 서울에서 올해 분양하는 1000세대 이상 물량 중 첫 번째 단지로 고객들의 관심이 크다"며 "특히 마곡지구에서는 민간 브랜드 아파트로는 유일하게 분양에 나서는 단지인 만큼 고객의 니즈에 걸맞은 상품을 내놓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청약은 20일 특별공급, 21일 1·2순위, 22일 3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상반기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지하철5호선 마곡역 인근(마곡동 727-625번지)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