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백석 3차 아이파크’로 새해 첫 분양나서
2015-01-09 14:12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산업개발이 천안에 위치한 '백석 3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새해 첫 분양에 나섰다.
9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날 '백석 3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30~40대 고객들이 주로 방문했으며 오후 1시까지 2000여명이 방문했다. 주말을 포함해 총 1만5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천안은 풍부한 산업단지를 갖추고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어 매매가 및 전세가격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등 산업단지 13곳이 밀집된 천안은 2013년도 59만명이던 인구가 30~40대의 활발한 유입에 힘입어 지난해 61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분양단지들 모두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백석 3차 아이파크는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28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9개동 전용면적 기준 74~99㎡ 80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74㎡A 144가구, 74㎡B 24가구, 84㎡A 368가구, 84㎡B 93가구, 99㎡ 176가구 등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주택형으로 공급된다. 모든 단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풍부한 일조권을 보장한다.
백석지구 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틈새 주택형인 74㎡는 실속을 추구하는 1인 가구 및 신혼부부 고객들을 타겟으로 설계됐다. 주력 주택형인 84㎡은 4베이 판상형으로 통풍과 환기에 유리하고, 알파룸까지 제공해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주택형인 99㎡는 대형가족이나 넉넉한 공간을 원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통계청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17년 5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