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측 "바비킴 기내 난동, 미국법 적용…조사 진행 중"
2015-01-09 09:36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가수 바비킴이 술에 취해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가운데 대한항공 측이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바비킴은 비행기가 출발한 뒤 5시간 정도 지난 후부터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는 등 난동을 부렸으며, 여자 승무원의 허리를 만지는 등 성추행도 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 측은 9일 아주경제에 "바비킴의 기내 난동과 관련한 조사는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미국법을 적용받아 처벌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YTN은 "지난 7일 오후 4시 49분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안에서 바비킴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다"고 9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