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 성료
2015-01-09 08:59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8일 저녁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2015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에는 2015년 한 해 동안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할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27세)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김현수(29세)가 함께 무대에 올라, 시작을 주제로 아이브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4번 ‘캠프모임의 어린이날’, 라벨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번 등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이날 음악회에는 박삼구 회장을 비롯 이홍구 전 국무총리,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벳쇼 코로 주한 일본대사 등 각 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장단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제도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2013년 첫시행한 클래식 음악가 심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가장 주목할 젊은 음악가를 선정하여 금호아트홀에서 4회 이상의 무대를 제공한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2002년부터 매해 신년음악회를 열어 그 동안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 조성진, 김태형, 김다솔,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 권혁주, 신지아, 박혜윤 등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통해 발굴된 젊은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