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멘터, 메모렛 USB에 자사 간편그래픽인증 적용
2015-01-08 14:26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디멘터(김민수 대표)가 국내 USB 제작 전문업체 메모렛(박부국 대표)과 USB 보안강화를 위해 메모렛에서 제작하는 USB에 간편그래픽인증 적용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디멘터의 ‘간편그래픽인증'은 4개의 이미지 키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간편함은 높이고, 패스워드 입력 시 전체 이미지 이동을 통해 보안을 높인 인증솔루션이다. 최근 간편결제서비스인 LG유플러스 ‘페이나우 플러스’에 적용됐다.
박부국 메모렛 대표는 “USB를 여러 PC에서 쓰다 보면 로그기록이 남기 마련인데, 간편그래픽인증은 키 값을 저장하지 않아 사용자가 안전하게 USB를 쓸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수 디멘터 대표도 “이번 계약을 통해 메모렛USB 사용자들은 더욱 안심하고 USB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에서도 쉽게 인증이 가능하니, 이를 통해 양사가 해외시장에 더욱더 뻗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