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민간의료기관서도 인플루엔자와 A형 예방접종 시행
2015-01-08 12:18
-‘15년부터 달라지는 보건의료정책으로 논산시민 41.4% 51,635명 혜택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 보건소는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A형 예방접종이 보건소뿐 아니라 가까운 일반 병·의원에서도 무료 접종이 가능해져 시민의 41.4%인 51,635명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만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0월경부터는 가까운 일반 병의원에서도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26,970명의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 그동안 전액 본인부담이었던 ‘A형간염’이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되어 접종비용 전액을 국가에서 5월부터 지원할 예정으로 접종 대상인 12~36개월 어린이 2,606명도 일반 병·의원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청소년 잠복결핵감염 집중관리를 위해 고등학교 1학년생 1,921명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감염 검사와 치료를 제공하고, 결핵환자 접촉자의 잠복결핵감염 예방치료를 위해 민간 의료기관에서 예방치료를 받는 경우 치료비중 본인부담금의 95%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이외에도 1월부터 4대 중증질환인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질환 치료에 대한 지속적인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할 예정으로 우선 암환자 방사선치료 등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된다.
아울러 올해 1월 1일부터 국민건강증진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시행해오던 금연구역이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되어 영업장내 흡연석을 운영할 수 없으며, 업소 내 전면금연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17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
이승선 보건소장은 “새해부터 달라지는 보건의료정책으로 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는 만큼 꼭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