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날' 요리연구가 이혜정, 통풍에 좋은 호박범벅 등 다양한 음식 소개

2015-01-08 12:14

[사진 = MBC 기분좋은 날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기분좋은 날’ 건강해지려면 인내심을 버려라

8일 아침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박경호 원장과 조애경 원장, 그리고 빅마마 이혜정 요리사가 출연해 통풍에 관한 상식과 음식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정 요리연구가는 통풍에 좋은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먼저 호박범벅을 선보였는데 이때 호박은 퍽퍽한 단 호박 보다는 물기가 많은 늙은 호박으로 하는 것이 좋고 호박은 꼭지가 움푹 들어가고 배가 불룩하며 골에 하얀 분이 묻어 있는 것이 좋다고 고르는 방법까지 알려주었다.

호박범벅은 각지게 썬 고구마와 풋콩,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 홀아비밤콩을 넣고 끓이는데 찹쌀가루는 호박이 끓을 때 일부를 솔솔 뿌려 뚜껑을 덮고 1분 쯤 있다가 다시 뚜껑을 열고 먼저 뿌린 찹쌀가루는 옆으로 밀어두고  다시 찹쌀가루를 뿌리는 방법으로 여러 번 반복하면 찹쌀가루가 저절로 뭉쳐 새알심이 되고 눋지도 않는다. 

그리고 간장, 달걀흰자, 소금, 후추, 청주를 넣어 밑간을 한 소고기를 먼저 볶다가 양파, 죽순, 채 선 홍고추, 부추를 넣어 볶은 뒤 굴소스와 간장, 청주, 후추, 설탕으로 간을 하는 부추잡채와 녹말가루를 묻혀 구워 낸 두부로 만든 두부찜, 콩을 갈아 만든 콩 전, 시래기와 감자를 깔고 쌀뜨물에 담가 건져낸 고등어를 고추장과 된장을 섞은 양념장으로 비린내를 잡은 고등어조림 등 통풍에 좋은 여러가지 음식으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