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봉제선 없는 니트 '알뮤트' 팝업스토어 진행…직접 시연
2015-01-08 00:01
‘홀 가먼트’ 니트웨어 선보여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본점 6층에서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알뮤트(R.mutt)’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알뮤트’는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인 중저가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인 ‘알뮤트’가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무봉제로 제작된 ‘홀 가먼트(Whole Garment)’ 의류를 선보이며, 의류를 만드는 과정도 시연한다.
‘홀 가먼트’는 무봉제로 의류를 제작하는 방식을 뜻한다. 한 올의 긴 실로 옷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알뮤트’의 홀가먼트 니트는 3만9000원부터 12만9000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현재 홀가먼트 기계는 국내에 40여대밖에 없으며, 기계는 1대당 2억여원에 달한다. 홀가먼트 의류는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서 고급 의류로 생산 및 판매되고 있다.
윤형진 롯데백화점 남성MD 팀장은 “‘알뮤트’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1년간 준비했다”며 “팝업스토어 행사 등을 통해 시범적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인 후 연내에 홀가먼트 전문매장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