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수입차 총 19만6359대 판매… 최다 판매 브랜드는 'BMW'
2015-01-07 09:42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베스트셀링 모델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지난 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총 19만6359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판매된 15만6497대 보다 25.5% 증가한 수치이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는 BMW다. 총 4만174대를 판매하며 유일하게 4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3만5213대, 폭스바겐3만719대로 3만대 판매 벽을 넘어섰다.
연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0만7490대(54.7%), 2000cc~3000cc 미만 6만7134대(34.2%), 3000cc~4000cc 미만 1만5909대(8.1%), 4000cc 이상 5640대(2.9%), 기타 186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5만7796대(80.4%), 일본 2만4093대(12.3%), 미국 1만4470대(7.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3만3054대(67.8%), 가솔린 5만5383대(28.2%), 하이브리드 7736대(3.9%), 전기 186대(0.1%)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으로 총 8106대가 판매됐다. 이어 BMW 520d가 6546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가 5921대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