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유아숲지도사 전문과정 양성기관 지정

2015-01-06 19:06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수성대는 최근 (사)한국숲유치원 대구지회와 공동으로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교육전문가(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따라서 수성대는 숲유치원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는 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 등을 대상으로 '2015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을 3월부터 운영한다.

교육은 '숲해설개론' 등 21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오는 15일부터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대구지역 유아교육기관 가운데 숲유치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은 지난해 말 현재 123곳에 이른다.

수성대 김은영 (유아교육과 교수)유아교육센터장는 "숲유치원 활성화를 위해서는 유아숲지도사 양성은 최우선 과제"라며 "숲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으로 생태교육에 성과를 내고 있는 우리 대학은 유아숲지도사 전문인력까지 양성으로 더욱 특성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