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강퉁 공시] 중국 남방항공 쉬제보 부사장 등 임원진 비리로 조사
2015-01-06 15:34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에서 가장 많은 항공기를 운영하는 중국남방항공(600029.SH) 임원진이 또 다시 직무상 비리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
남방항공은 5일 공시를 통해 사내이사이자 재무총감, 회계 총책임자인 쉬제보(徐杰波) 부사장과 저우웨하이(周岳海) 부사장이 직무상 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것으로 단 7일만에 총 4명의 남방항공 임원진이 비리로 낙마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30일 남방항공은 천강(陳港) 부사장과 톈샤오둥(田曉東) 운항총감도 직무상 비리 등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밝히고 면직처리했다. 남방항공 이사회는 이미 쉬 부사장과 저우 부사장 면직도 결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