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학교시설예약관리시스템 개편
2015-01-06 13:09
정부3.0 핵심가치 구현을 위한 이용자 중심의 맞춤식 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교를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시설이용 신청을 하던 학교시설예약관리시스템을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하여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학교시설예약관리시스템은 2009년 6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하여 매년 약 2,500건을 시스템을 통한 이용신청으로 학교시설을 이용해왔으나, 이용자들로부터 이용하고자 하는 날짜 및 시간 검색, 요일별 시간예약, 냉난방 기간 설정 등 시스템 사용에 불편이 일부 제기되어 왔다.
시교육청은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정부3.0 시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6개월에 걸쳐 시스템 사용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검색 시 날짜 및 시간 조회 기능 추가, 장기 예약 시 요일별 시간대 예약, 장기 예약 시 냉난방 기간 설정, 운동장 잔디 종류에 따라 사용금액 표기 정상화, 이용 예정일 변경 기능, 강당 옵션 설정,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동의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예약관리시스템 개편은 학부모·지역주민 등 학교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정보 제공으로 학교시설 이용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