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해운항만 물류인력 담당기관 공개 모집

2015-01-06 11:00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6일부터 27일까지 2015~2019년 해운항만 물류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담당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인력양성과 해운항만물류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2개 분야에 총 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모는 '고급전문인력양성과정'과 '장기교육과정', '단기교육과정', '국제교류협력과정' 등 4개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해운항만물류 저변 확대', '인턴쉽', '물류랑 취업연계 강화' 등 3개 사업은 추후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자격은 해운항만물류 관련 전문성을 갖춘 교육기관, 연구소 및 관련 단체이며 단일기관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관은 5년간 교육사업비 중 일부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 받는다.

해수부는 1월 말까지 4개 세부사업별로 각각 2~3개 기관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이수호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해운항만 물류전문 인력 양성은 해운항만 산업의 지속 성장과 글로벌 물류시장 진출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며 "지원을 원하는 기관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www.mof.go.kr)에 있는 신청서와 함께 사업계획서, 기타 서류 등을 27일까지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044-200-5758)로 직접 또는 등기로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