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장미원 입장료 연중 ‘유료화’

2015-01-05 11:49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올해부터 울산대공원 장미원 입장료가 연중 유료로 전환된다고 5일 밝혔다.

시민 의견 수렴 결과 참여자 중 누리집은 84%가 유료화를, SNS는 82%가 무료화를 각각 선호했다. 또 기자간담회, 도시공원위원회,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등은 100%가 유료화로 응답했다.

이에 따라 울산대공원 장미원은 올해부터 장미축제에 관계없이 연중 유료로 운영된다.

장미원 입장료는 성수기(4월~6월, 9월~10일)에는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이며 비수기(7월~8월, 11월~3월)에는 어른 1000원, 청소년 500원, 어린이 무료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적인 축제로서의 품격 제고 및 연중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는 제도와의 형평성 유지,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입장료를 징수하는 방향으로 정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