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마태산, 하석진이 고두심의 아들인 것을 눈치 채

2015-01-04 00:05

[사진=MBC 전설의 마녀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마태산(박근형 분)이 남우석(하석진 분)이 고두심의 아들인 것을 눈치챘다. 

1월 3일에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에서는 마태산이 남우석이 사람을 찾는 전화를 우연히 듣게 되어 그 전화의 진원지를 캐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마태산은 남우석의 집무실로 찾아가 같이 차를 마시게 되었다. 이때 남우석이 한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그는 바로 며칠 전 봉사를 나갔던 춘천의 어느 보육원에서 자신이 누군가와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그에 관해 알아보던 중이었는데 그와 관련한 전화였다.

마태산이 “누구를 찾고 있는 거냐?”고 물었고 남우석은 춘천 보육원에서 보았던 사진과 사진 안에 찍힌 거북당이라는 글씨에 관해 이야기 해 주었다.

마태산은 “자네 어릴 때부터 부모가 없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남우석은 “제가 중간에 기억을 잃은 거라서 처음부터 부모가 없었는지 도중에 잃어버렸는지는 잘 모릅니다. 어렸을 때 집에 불이 났던 기억만 어렴풋이 납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불안함을 느낀 마태산은 사위인 박원재(이승준 분)에게 남우석이가 갔던 보육원을 알아보고 남우석이가 보았던 그 사진도 찾아서 가져오라고 한다. 하지만 사진은 이미 남우석이가 가져가고 없었다.

박원재는 남우석이가 없는 사이 남우석의 집무실을 찾아갔고, 비서에게 기다리겠다고 하고선 남우석 책상에서 발견한 낡은 사진을 찍어서 마태산에게 보냈다.

마태산은 “남재석이가 맞네. 죽은 줄 알았던 남재석의 아들이 살아있었다니....”라며 깜짝 놀랐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통쾌한 복수를 하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