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15 시무식 열고 힘찬 출발

2015-01-03 21:59

[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활기찬 과천 발전을 위한 변화와 새 출발을 다짐했다.

신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민선6기 과천시정의 본격적인 출발과 함께 과천의 새로운 변화를 완성해 나가는 정말 중요한 해”라며 “가슴으로 듣고 온몸으로 실천하는 감성·공감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를 위해 과천미래비전자문위원회와 인재은행제 기능 활성화, 강남권간 철도 건설 등 미래발전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교육·문화도시 실현, 신속하고 투명한 재건축 지원 등 구체적인 추진 시책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시의 당면 과제는 외부의 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제2의 도약을 이루는 것”이라며 “글로벌 비즈니스 타운과 지식정보타운,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사업 등 과천시 미래발전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건강하고 다양한 레저문화 향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캠핑장과 승마체험장을 오는 2016년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마사회의 시설과 문화를 활용한 세계적인 축제를 개발하여 과천을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가 끝난 후에는 신 시장을 선두로 전 직원들이 도열하여 서로 악수를 나누며 새해인사를 주고받는 것으로 시무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