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최계운사장,“신년사 통해 자신감갖고 전력을 다하자”

2015-01-02 18:56

▲2일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월 2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모두 자신감을 갖   고 주어진일에 전력을 다해 성과를 내자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제공= 수자원공사)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을미년(乙未年) 새해 1월2일 최계운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K-water의 새로운 비전슬로건인 SMART K-water START Together와 일맥상통하는 우리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혼신의 노력을 다 하자”고 강조했다.

최사장은 또 “새로운 마음으로 지난해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한해로 삼고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과 국책사업과 관련한 어려움 속에서, 미래발전과제 추진계획을 구체화하여 실행 기반을 차근히 다지자”고 덧붙였다.

“우리는‘하면 된다’는 철학과 ‘주인의식’을 갖고 혁신적 사고를 바탕으로 100년 K-water 성과 창출의 원년으로 삼아 자기혁신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라며 “통합물관리를 실효성있게 추진하자”고 역설했다.

최사장은 이어 “섬진강수계 시범사업을 연내 실시하여 그 효과를 타 수계에 확산하고, 홍수재해 통합관리사업, 지자체 노후저수지 정비사업 등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정부·국회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통합물관리를 정책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Smart Water City의 표준 모델을 구축하여 건강한 물 공급의 전국적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파주시 전역에 SWC를 확대 도입하여 건강한 물 공급 사업의 브랜드 도시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SWC 성과 확산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강한 물 공급 표준 모델의 내용과 체계를 정립하여 지방상수도 수탁 지자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최 사장은 “국제테마파크는 1분기 중 사업자 선정을 구체화하고, 부산에코델타시티는 본격적 사업 착수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것”이라며 “서해 5도를 오고가는 수많은 여행객과 신선한 수산물, 물류 운송을 통해 이곳을 K-water의 또 다른 자랑거리로 만들어가는데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최계운 사장은 끝으로 “4대강 투자비 회수방안도 구체적으로 해 성과있도록 하고, 다각적인 경영개선 노력과 구분회계를 통해 사업단위별 책임경영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모든 부서장은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십을 발휘해주고, 직원 여러분은 스스로가 K-water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