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구제역 거점소독시설 방문…철통방역 당부
2015-01-02 16:00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2일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와 안성시 경계 17번 국도변에 설치된 구제역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을 실시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구제역 차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제역은 지난달 3일 충북 진천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충북 및 충남에 이어, 29일에 경기도 이천 및 경북 영천 등 모두 24건이 발생했다. 또 26일에는 성남 모란시장 내 가금 판매업소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축산차량을 집중 소독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소·돼지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해 긴급접종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2주 후에는 보강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