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멕시코·필리핀·인니 진출, 성과내자"
2015-01-02 15:49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일 "멕시코·필리핀·인도네시아 등 현재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시장에서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동우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 신한금융의 슬로건을 ‘실천하는 신한, 함께하는 성장’으로 정하고 "은행과 비은행이동반 진출하는 등 글로벌 진출 방식을 다변화하는 한편 상품과서비스, 그리고 업무프로세스를 현지 사정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영업 경쟁력을 한층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그 성과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글로벌 진출지역과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