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 "2020년 인구 100만명 명품도시 남양주 준비하겠다"

2015-01-02 14:54

이석우 남양주시장(사진)이 2일 시무식에서 올해 시정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이석우 경기 남양주시장이 올해 '참여·소통 & 공감행정'으로 2020년 인구 100만명의 명품도시 남양주를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100만 명품도시 남양주,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란 시정 목표 아래 ▲소통 공감행정 실천 ▲행복도시 남양주 실현 ▲미래지향적 교육도시 조성 ▲희망경제 실현 ▲녹색 균형도시 실현 등 올해 5가지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시민참여 행정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진정성 있는 공감 행정, 공감의 문화가 우리시에 넘쳐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통 공감행정을 펼치겠다"며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문화운동을 확산시켜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문화·복지를 융합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희망케어 이동지원센터, 희망하우스, 희망매니저 등 사람 우선의 안전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복지넷과 지역봉사, 후원단체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밀착형 지역복지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나 10분 이내에 문화공연, 도서관, 체육문화센터, 학습시설, 복지서비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복 텐미닛 사업을 통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으 "시민모두가 즐거운 미래지향적 교육도시의 꿈을 키우겠다"며 "이를 위해 100개의 학습등대, 장년층을 위한 평생학습 대학을 운영하고, 어린이비전센터 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라바파크를 개소해 전국 유일의 어린이복합 문화시설로 보육의 선진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대학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교육도시로의 기초를 튼튼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생활 속 규제 개혁으로 시민이 우선인 희망의 경제를 실현하겠다"며 "고용복지종합센터 확대운영, 일자리 2만개 조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각종 생활 속 규제를 해소하고, 공장밀집 지대의 기업환경 개선에게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사람중심의 녹색 균형도시를 조성하겠다"며 "다신신도시, 사릉첨단도시, 지하철 4호선과 8호선 연장, 순환형 녹색 교통망 구축 등을 통해 남양주는 특별시 보다 더 특별한 도시가 될 것이다"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