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골목골목 연탄 나르기

2014-12-31 12:06

[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동두천시 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는 지난 30일 오전 사회지도층으로 이루어진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 50명이 광암동 일원에서 차상위 계층 15가구에 3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오세창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과 의원, 지역의 기관장, 자원봉사센터 이사, 자원봉사 단체장이 다목적회관에 모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리어카를 끌고 골목을 누볐다.

오시장은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 자원봉사야말로 시민들의 모범이 될 수 있는 훌륭한 덕목임을 강조하고, 온몸을 불사르는 연탄의 열정을 본받아 지역의 어려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헸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에 참여한 단체장은 “어려운 이웃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한마음이 되어 연탄을 나르듯 지역 발전에 힘을 합하자” 고 말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은 올해 마지막 공식 행사를 아름답게 마무리 하며, 연탄의 뜨거운 열기처럼 동두천에 희망이 샘솟는 내년이 되기를 소망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