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국회의원(동정)

2014-12-31 12:33
원혜영국회의원(동정)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원혜영·이주영·이종걸·진영 의원 등 여야 중진의원 4명은 여야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일본 평화헌법 9조 노벨평화상 추천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원혜영의원 등은 제안서를 통해 “최근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자민당이 압승함에 따라 국제사회가 일본의 우경화와 평화헌법 9조 개정 움직임에 강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면서 “여야, 보수·진보를 떠나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국제 평화를 위하여 대한민국 국회 차원에서 ‘일본 평화헌법 9조 노벨평화상 추천 서명운동’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 이들 의원들은 “평화가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평화 없이 할 수 있는 것도 없다”는 빌리 브란트 총리의 말을 인용하며 “일본 평화헌법 9조 노벨평화상 추천운동은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평화’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원혜영의원 동정]

한편 '일본 평화헌법 9조 노벨평화상 추천 서명운'은 두 아이의 어머니이자 전업주부인 다카스 나오미씨의 제안으로 시작돼 현재 40만 명이 서명했으며, 이를 지지․격려하기 위하여 지난 18일 국내 원로 인사 50여명이 참여하는 '일본 평화헌법 9조 노벨평화상 추천 서명운동 한국위원회'가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