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MBC 연기대상' 김자옥, 공로상 수상, '자옥이 가는 길에 아픔 없어라'
2014-12-30 22:47
이날 공로상은 故김자옥에게 돌아갔다. 앞서 고 김자옥은 암투병도중 지난 11월 16일 향년 63세로 별세했다. 시상에는 ‘지붕뚫고 하이킥’ 등에서 호흡을 맞춘 정보석이가 나섰다.
이날 자료 화면에는 김자옥의 아버지인 시인 김상화의 시 ‘내 딸 자옥이’가 등장해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콩알만한 우리 자옥이 / 쪼그마한 내 딸 자옥이 / 바람이 불면 어쩌나 / 굴다가 구르다가 다칠라 / 자옥이가 가는 길에 아픔이 없어라 / 사뿐사뿐 꿈을 밟고 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