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이유리, 방송 3사 PD가 뽑은 올해 연기자상

2014-12-30 22:03

[사진=MBC 연기대상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2014 MBC '연기대상'이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신동엽과 최수영의 사회로 열렸다.

이날 이유리는 방송 3사 드라마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 상을 수상했다. 이유리는 전혀 예상을 못한 듯 얼떨떨한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왔다.

이유리는 ‘왔다 장보리’를 통해 연민정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유리는 “사실 정말 놀랐다. 여기 대 선배님들도 많은데 PD분들이 저를 뽑아주셨다는 게 정말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주인공을 빛나게 해주는 그림자 역할을 많이 했었는데 놀랍고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한편, 대상 후보에는 ‘마마’의 송윤아, ‘왔다 장보리’의 오윤서와 이유리가 올랐다. 이들 중 대상 수상자는 실시간 문자투표로 100%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