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연 순천향대 교수, ‘장관상’에 ‘도지사상’ 수상

2014-12-30 12:40

[ 사진=순천향대 제공]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순천향대 송호연 교수(사진)가 산학협력 우수 유공자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충청남도 도지사 표창까지 받아 주변으로부터 부러움을 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지역혁신센터 조성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충청남도는 지역혁신센터 운영사업 참여로 기업의 기술혁신 등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각 각 인정받은 결과다.

송 교수는 그동안 고부가생물소재 지역혁신센터장(RIC)을 맡아 장비활용형 RIC를 운영하면서 식약처 화장품 품질검사기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관련 기업체와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신력 있는 시험검사비를 최소비용으로 제공해 품질향상을 통한 기업매출 증대와 고용창출에 이바지해 왔다.
또한, 생물소재 개발 응용분야에서 장비구축 및 활용, 전문 인력양성, 산학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개발과 사업화 등 산학연관의 네트워크 구축에 꾸준히 앞장서 왔다.

특히, 2006년부터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맞춤 실무자 교육과 전문인력양성교육을 182회 개최했고 관련 1851개 기업체에서 4,200명이 참석해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산업인력양성 동반성장 맞춤교육’과 ‘충남 그린바이오 인력양성사업단’을 운영하여 충청지역 바이오분야 전문 인력양성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학부 예비 졸업생을 대상으로 4주간 총 160시간에 걸친 고가의 첨단 분석장비를 활용한 '그린바이오산업 인력양성'교육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바이오분야 필수 분석장비 기술 교육으로 예비 졸업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시켜 취업에 대한 질을 향상시켜줌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 교수는 “지역기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경쟁력 강화에 더욱 앞장 서겠다”라며 “향후 향장품연구, 식품연구, 임상시험 등 기초를 둔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협력에 주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