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부산국제금융센터로 본사 이전… 입주식 개최
2014-12-30 10:20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한국거래소는 본사 사옥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로 이전하고,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본사 이전은 부산 남구의 문현지구가 금융중심지로 조성된 데 따른 것이다.
이 날 입주식에는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과 서병수 부산시장, 새누리당 국회의원(김정훈, 나성린), 정찬우 금융위 부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문현동 시대 개막을 계기로 '글로벌 빅 7거래소' 진입을 달성하겠다"며 "한국자본시장을 세계적인 시장으로 발전시키고, 미래성장 엔진 발굴 등을 통해 부산을 파생금융의 중심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옥에 마련된 금융교육실 및 도서관 등을 부산 시민에게 개방하는 등 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