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임원 인사 단행…김용범 사장 내정
2014-12-29 16:21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사장 겸 메리츠종금증권 사장(사진)이 메리츠화재 사장에 29일 내정됐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이날 201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 변화와 혁신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외부의 우수 인재 영입과 내부 발탁 승진을 동시에 추진했다.
남재호 사장 후임으로 내정된 김용범 사장은 메리츠금융지주 사장을 겸직하게 된다. 내년 3월 열릴 주주총회 전까지는 강태구 경영지원총괄 전무가 사장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이후 2011년 메리츠종금증권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2012년 5월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메리츠화재는 또한 김용범 신임 사장 내정과 함께 강영구 전 보험개발원 원장을 사장으로 영입했다. 금융감독원 보험담당 부원장보를 역임한 강영구 사장은 윤리경영실장직을 맡아, 감사와 대외업무를 겸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