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51사단과 궁평리 해송군락지 군 철조망 제거 합의
2014-12-29 16:33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는 29일 채인석 시장이 51사단을 방문해,김일수 사단장과 궁평리 해송군락지 일원 군 철조망을 제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궁평리 해안가 철조망 1.1km 중 1단계 사업으로 해송군락지 구간 약 700m가 제거될 예정이다.
궁평항 북쪽 백사장을 해수욕장으로 개발키로 한 시는 제부도와 궁평항을 연결하는 해양관광지를 조성하기에 앞서 군 철조망 철거가 시급하다고 판단, 국방부 협조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한편,시는 1900여그루의 해송군락지를 포함한 1500여미터의 궁평리 해안가를 정비를 통해 백사장 접근성을 높이고, 잔여 군사시설물도 궁평리 종합관광개발 사업 추진 일정에 따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