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의원 신년사
2014-12-29 14:47
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의원 신년사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2014년도 저물고 다시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며, 시흥시민 여러분께 인사 올립니다. 새해에도 시흥시민 모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본 2014년, 온 나라가 큰 슬픔과 분노에 휩싸였던 한해였습니다.
세월호 침몰로 많은 아이들이 희생됐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침몰하는 세월호를 지켜보며 국민들은 가슴을 치며 울어야 했습니다. 정부의 대처는 너무도 무능했습니다.
국정원 대선개입은 ‘정치 관여는 맞지만, 선거에 개입은 아니다’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국민들이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면죄부가 내려졌습니다. 정당에 대한 정부의‘정당해산 청구’와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로 특정 정당이 해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경제상황은 어떻습니까? 정부는 세수가 부족하다며 담배값 인상 등 서민 주머니 털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서민경제는 심각한 불황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2015년 새해부터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으로 변해야 합니다.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던 부패와 관행을 끝내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경제 회복을 위해 대통령 스스로 약속했던 경제민주화를 진심으로 추진하고 대기업 중심 경제에서 중소기업 서민중심 경제로 바꿔야 합니다. 부족한 세수를 채우겠다고 서민들 호주머니를 터는 일도 멈춰야 합니다.
시흥시민여러분!
2015년은 시흥 시민들께서 소망하던 사업들이 큰 결실을 이루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사업 2015년 초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갑니다. 2018년 개교 차질없이 진행하겠습니다. 배곧신도시 신세계 아울렛도 차질없이 추진됩니다.
시화공단 첨단화, MTV 우수기업 유치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만들어지고 좋은 일자리가 더욱 늘어납니다. 군자동 체육공원 조성, 정왕IC 확장, 세무서 주변 공공용지에 국민체육센터 및 주민편의시설 건립 등 지역 구석구석 현안 사업들도 차질 없이 착수합니다.
시흥스마트 허브 내 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특수사고대응단’이 장비확보와 청사마련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2015년 새해도 안전한 시흥,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살기 좋은 시흥을 만들기 위해 시민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해 베풀어 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15년 새해 시흥시민 모든 가정마다 희망과 행복이 넘쳐나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