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만성질환 무료검사·건강종합상담

2014-12-29 14:18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주민의 뇌졸중, 심근경색증,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줄이고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검사와 함께 건강종합·영양·운동 상담을 실시하는 통합건강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지속적으로 합병증 예방관리를 해야 한다”며 “특히 겨울은 혈관수축으로 인한 뇌졸중이나 심장질환 등의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통합건강관리실에 방문해 꾸준히 건강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덕양구보건소는 관내 만30세~64세 주민에게 체성분검사, 식전당뇨, 콜레스테롤 검사, 건강 상담 등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통합건강관리실(☎031-8075-4064)로 하면 된다.

한편 혈압이란 심장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몸에 혈액을 공급할 때 압력으로 고혈압은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두통, 현기증,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며 비출혈이나 합병증에 의한 증상(뇌졸중·심장질환 등)이 있다.

당뇨병은 밥, 국수, 빵, 떡 등 음식물이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바뀌어 세포로 들어가 에너지를 내는데 췌장에서 인슐린을 부족하게 만들거나 혹은 분비된 인슐린이 체내에서 적절하게 작용되지 못해 혈액 중에 포도당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를 말한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 지질 수치가 높으면 혈관이 좁아지는 것으로 동맥경화증을 일으켜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대개 특별한 증상 없이 갑자기 합병증 발생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조기발견이 필요하다.